반도체株 대폭락에 나스닥 흔들렸다…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낙폭 주목
반도체주 대폭락에 나스닥 흔들렸다…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낙폭 주목
뉴욕증시가 반도체 섹터 중심의 급락장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전일 대비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S&P500도 함께 하락 마감했다. 특히 AI 열풍의 주역이던 엔비디아가 한 거래일 만에 시가총액 수조 원대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시장 심리가 급속도로 악화됐다.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 동반 낙폭
이날 낙폭의 진원지는 엔비디아였다. 반도체 수급 과잉과 실적 부진 우려가 동시에 터지면서 투자자들의 손절매가 이어졌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쌍으로 내려갔다. 미국 빅테크 종목들이 일제히 투하한 것은 금리 인상 공포와 맞물려 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고성장주부터 매도 압력을 받게 된 것이다.
달러 강세와 금리 선물 급등
금리 시장에서는 긴장이 감돌고 있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이 크게 올랐고, 연준 기금 선물 시장은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달러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신흥국 투자자금 이탈을 의미한다. 테슬라와 아마존 같은 경기민감주도 동반 하락했으며, 시장은 경기 둔화 신호를 감지하기 시작했다.
앞으로의 주목 포인트
연준의 다음 정책 발표와 금리 인상 추이가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주 섹터가 회복되려면 금리 불안이 해소돼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큰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포지션 정리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 나스닥과 S&P500의 저점 형성 시점이 중요한 매매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