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 식지 않는 나스닥, 엔비디아가 다시 살린 빅테크 랠리
지난주 나스닥 지수가 강한 상승력을 보이며 연중 고점을 경신했다.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관련주들의 매수세가 재개되면서 S&P 500도 함께 상승했고, 다우지수는 일부 조정을 보였지만 전반적인 시장 심리는 낙관적이다. 기술주 중심의 성장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인공지능 혁신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AI 수요 견조함으로 주가 재도약
엔비디아는 최근 데이터센터 칩 수요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각각 생성형 AI 서비스 고도화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AI 칩에 대한 수급 긴박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사이클이 2025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테슬라와 아마존, 실적 기대감으로 매수세 유입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마존도 클라우드 서비스(AWS) 부문의 높은 수익성과 AI 투자 확대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했다. 두 종목 모두 실적 개선 시나리오가 그려지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주가 지지대 역할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물 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던 성장주들의 밸류에이션 압박이 완화되는 추세다. 달러 지수도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 수입 기업들의 이익 전환이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지점
앞으로 나스닥과 S&P 500은 기업 실적 시즌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AI 관련주의 밸류에이션 수준이 높아진 만큼 약간의 실적 미스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연준의 통화정책 시그널을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장기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