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 속 나스닥 신고가 경쟁…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하는 여름 랠리

AI 열풍 속 나스닥 신고가 경쟁…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하는 여름 랠리

미국 증시가 6월 들어 역사적 고점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은 AI 관련 대형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모멘텀이 가팔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칩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호재가 계속되면서 공급 부족 심화로까지 이어지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의 협력 강화 및 자체 AI 통합 계획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얻고 있다.

빅테크 주도의 나스닥 상승장

S&P500도 함께 상승하고 있지만 특히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이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플은 자동화 및 AI 기술 고도화 소식이 나오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모으고 있고, 테슬라도 자율주행 기술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유지 중이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의 AI 활용도 확대가 주가를 지탱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안정화, 달러 약세가 배경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시장 합의가 형성되면서 나스닥 같은 성장주 중심 지수가 반등하는 형국이다. 달러 약세로 인해 미국 기업들의 해외 실적 환산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6월 중순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결정이 있을 예정인데,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신호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금리 완화 기조는 고성장성이 높지만 수익성이 아직 낮은 AI 기업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다우지수와의 괴리, 분기별 실적 시즌 주목

다우지수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금융주와 에너지주의 약세 때문이다. 앞으로 몇 주간 대형 기술주들의 분기별 실적 발표가 계속될 예정인데,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관련 매출 성장률과 이익률을 세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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