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AI 랠리 지속,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추가 상승 가능성

나스닥 AI 랠리 지속,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추가 상승 가능성

지난주 나스닥 지수는 인공지능 관련 긍정적인 기업 실적 발표와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신호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S&P500도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미국 증시의 강세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빅테크 종목들 중에서도 AI 칩 수요 확대의 최대 수혜자인 엔비디아가 주도적으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엔비디아의 독주, 다음 타겟은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새로운 AI 모델 개발 경쟁에서 GPU 수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4분기 실적에서도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분기별 성장률 5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단기 과열 신호인 RSI 지표가 70을 넘어섰지만, 수익성 개선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정당성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평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재평가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부분에서 엔비디아의 GPU 대량 구매를 통해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것이 장기적인 경쟁력 우위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AI 통합 칩 개발과 아이폰 15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마존은 AWS 부문의 AI 인프라 수요 증가로 마진율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연준 금리 전망과 달러 흐름

최근 연준 공식 메시지에서 금리 인상 사이클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신호가 강해졌으며,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저금리 수혜주인 기술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 약세 흐름도 해외 매출이 많은 미국 기업들의 환산이익을 증가시키는 호재로 작용할 예정이다. 현물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내년 3월 금리 인하 확률이 65%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투자 관점의 주목 포인트

단기적으로는 나스닥의 기술적 과열 상태를 경계해야 하지만, 기업 실적과 금리 흐름의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최적의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다음 분기 가이던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이 주요 주목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멀티플이 역사적 수준을 감안하면 실적 성장이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구간이므로 신규 매수보다는 기존 포지션 유지 및 분할 매수 전략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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