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구속 하락'의 미스터리…엔비디아 조정장 속 기술주 재편의 신호
AI 반도체 '구속 하락'의 미스터리…엔비디아 조정장 속 기술주 재편의 신호
나스닥이 지난주 약세를 보이면서 빅테크 종목들의 '의도치 않은 조정'이 시작됐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 반도체 업종이 고평가 우려 속에 구속이 하락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시장 재균형의 신호로 해석한다. 나스닥이 사상 고가를 경신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맞이한 조정장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엔비디아의 '커터' 같은 낙폭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달 고점 대비 12% 이상 하락했다. 마치 투수의 커터볼처럼 예리하게 떨어진 모습이다. S&P500 내 가장 무거운 비중을 차지한 이 종목의 조정은 전체 지수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동반 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다우지수의 상대적 강세는 경기 방어주 선호 현상을 반영한다.
연준의 '미스터리' 신호
이번 조정의 배경에는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이 있다. 지난달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기술주 수익성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나스닥 100 선물도 약세를 지속하는 상황이다. 연준이 금리 인상을 재개할 경우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 조정은 더 심화될 수 있다는 게 시장의 우려다. 투자자들은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기술주 투자의 '믿음'이 필요한 시점
현물 시장에서는 나스닥 선물 약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술주에 대한 중기 신뢰는 유지되는 중이다. 테슬라와 아마존은 실적 기대감에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조정장이 단순 기술조정인지 아니면 구조적 약세의 시작인지는 다음 주 경제지표 발표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 다시 엔비디아 같은 성장주 중심 랠리가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