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 속 나스닥 신고가 경쟁…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주도권 다툼

AI 열풍 속 나스닥 신고가 경쟁…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주도권 다툼

지난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S&P500도 함께 고점을 갈아치우면서 미국 증시의 강세 사이클이 심화되고 있다. 이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인공지능 관련 빅테크 종목들이다. 특히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 두드러진다.

엔비디아의 반도체 독주 지속

엔비디아는 AI 가속 칩 수요 증가로 인한 강력한 실적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부문의 매출 비중이 90%를 초과하면서 AI 인프라의 핵심 공급자로서의 입지가 다시 한번 확고해졌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향후 성장성을 여전히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를 계속 상향 조정하고 있다. 다만 고평가 우려와 과열 논쟁이 제기되면서 변동성 역시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기반 상승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사업과 AI 소프트웨어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애플, 테슬라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적 기반의 상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뛰어난 실적은 나스닥 전체의 펀더멘털을 보강하고 있다.

금리 흐름과 달러 움직임이 변수

최근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일단락되었다는 판단이 우세하지만,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라 금리 인하 시점이 결정될 예정이다. 낮아진 금리 기대감은 현물 자산 투자를 부추기면서 나스닥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동시에 강달러는 미국 기업들의 해외 수익 환산액을 감소시킬 수 있어 주의 깊게 봐야 할 지표다. 향후 금리와 달러 방향성이 나스닥의 지속적인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투자자 전망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에서 개별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AI 주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기에 따라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포트폴리오 구성에 신중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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