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료처럼 풀린 배당주, 9월 '감사'를 만드는 포트폴리오 전략

올해 무료처럼 풀린 배당주, 9월 '감사'를 만드는 포트폴리오 전략

올해는 배당주 투자자들이 '감사'할 수 없었던 한 해다. 나스닥 기술주가 급등하면서 배당주들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준의 금리 인하 신호가 강해지면서 배당 수익률이 높은 주식들이 재주목받고 있다. 특히 금리가 내려가면 할인율이 낮아지면서 배당주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AMEX:SCHD(슈왈브 미국배당주 ETF)는 현재 연배당수익률 3.2% 수준으로 매력적이며, 월평균 수익이 예측 가능해 은퇴 자금 마련에 적합하다. 9월부터 금리 인하가 본격화된다면 배당주 포트폴리오 전환이 뒤늦은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다.

ISA와 IRP를 활용한 배당금 절세 전략

한국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배당주와 미국 배당 ETF를 혼합해 세금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먼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하면 배당금과 양도차익에 대해 연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CHD를 ISA 내에서 적립식으로 매수하면 월배당금이 누적되어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IRP(개인형퇴직연금)의 연 600만 원 한도 내에서 배당주 비중을 높이면 추가 세금 절감이 가능하다. 국내 배당주로는 SKT, 한국전력, 하나금융지주 같은 안정적 배당 기업들을 추가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진행할 수 있다.

QQQ와 SCHD의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 구성

올해 강세를 보인 QQQ(나스닥 100 ETF)와 SCHD의 비중을 7:3으로 구성하는 것이 수익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QQQ는 나스닥의 기술주 성장성을 담당하고, SCHD는 안정적 현금흐름을 제공한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 QQQ와 SCHD 모두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SCHD는 금리 인하 시 배당수익률 매력도가 낮아지므로 지금이 진입 적기다. 또한 개별 배당주(SPY는 1.3%, VTI는 1.8% 수준)와 비교해 SCHD의 3.2% 배당수익률은 충분히 높다. 월 100만 원씩 적립한다면 1년 뒤 약 35만 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9월 금리 인하에 대비한 리밸런싱 계획

9월 FOMC에서 금리가 0.25% 인하될 경우, 배당주는 추가 상승의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 SCHD 비중을 50만 원씩 월적립하며 올려가는 것이 전략이다. 또한 기술주 수익이 충분히 났다면 일부를 매도해 배당주로 전환하는 리밸런싱도 고려할 시점이다. 특히 6월 이후 수익이 50% 이상 난 포지션들은 이익 실현하고 배당주 비중을 높이는 것이 변동성을 낮출 수 있다. IRP 한도도 12월 말 전에 전액 사용해야 하므로, 9월부터 SCHD와 국내 배당주 매수를 가속화하는 것이 권장된다. 장기 보유할 자산은 배당 재투자를 활성화하면 복리 효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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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SC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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