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칩 독점 흔들린다…테슬라·마이크로소프트 자체 개발 경쟁 심화
엔비디아, AI 칩 독점 흔들린다…테슬라·마이크로소프트 자체 개발 경쟁 심화
지난해 AI 열풍에 힘입어 나스닥을 주도했던 엔비디아의 독점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까지 자체 설계 AI 칩 개발에 집중하면서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이 점진적으로 약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무기 공동개발의 실패 사례처럼, 기술 의존도가 높은 단일 공급자 구조는 리스크가 크다는 교훈을 빅테크 기업들이 받아들인 모양새다.
나스닥 주도주 엔비디아의 수급 구조 변화
올해 나스닥은 200일 이동평균선을 지키며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S&P500도 역사적 고점을 갱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엔비디아의 주가 모멘텀은 상대적으로 둔화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면서 고성장 기술주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독과점 구조가 해체되는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빅테크의 자체 칩 개발 전략
마이크로소프트는 AI 학습용 커스텀 칩 '매티안'을 개발해 클라우드 인프라에 탑재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훈련용 칩 'Dojo'의 성능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마존도 자체 설계 프로세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술 이전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자급자족을 추진하는 것인데, 이는 엔비디아 그래픽스 프로세서 판매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S&P500 내 업종별 밸런싱 필요
엔비디아에 과도하게 집중된 나스닥의 포트폴리오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 다우지수가 방어적 우량주 중심으로 구성된 반면, 나스닥은 여전히 메가캡 기술주에 의존도가 높다. 향후 기술주의 실적 모멘텀이 둔화할 경우 S&P500도 변동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산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다.





